인천지역 위기 학생 지원 기반 마련되나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6-20 15:12:5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이용창 대표 발의‘학생 맞춤 통합지원 조례안’ 상임위 통과

 이용창 인천시의원 
[문찬식 기자] 인천시의회 이용창 의원이 학교 현장에서 다양한 형태의 복합적 위기 학생 지원을 위한 재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인천시의회는 20일 열린 제302회 정례회 제7차 회의에서 이용창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시교육청 학생맞춤통합 지원 조례안’이 해당 상임위원회(교육위원회)에서 심의.가결됐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교육 현장에서 늘어나고 있는 정서적.심리적 위기, 가정환경 위기, 기초학력 미달, 다문화 적응 문제 등 복합적인 위기에 처한 학생들을 조기 발굴, 지원하기 위한 체계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최근 교육부는 이러한 변화된 교육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을 제정했으며 이에 따라 지방정부 차원의 실효성 있는 제도 정비가 요구되고 있다.

 

이 의원은 “제 지역구는 인천의 대표적인 원도심 지역으로 복합적 위기에 처한 학생들이 많다”며 “이번 조례는 교육위원장 임기 초부터 인천시교육청과 긴밀히 협의해 마련한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례 통과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이 시기적절한 지원을 받아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아이 한 명 한 명의 삶에 따뜻하게 다가가는 교육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