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알티로보틱스–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국방 첨단전략산업 기술개발 위한 MOU 체결

김민혜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9-16 14:28:4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에프알티로보틱스가 국방 첨단전략산업 분야에서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이하 KCL) 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방위사업청이 추진하는 「방산혁신기업 100」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을 목표로 하며, 양측은 ▲국방 첨단전략산업 분야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 협력 ▲공동 연구개발 및 인력·기술 교류 ▲과제 수행을 위한 정보·자료 공유 ▲네트워크 구축 및 상호 지원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에프알티로보틱스 장재호 대표와 KCL 권호 영남본부 본부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통한 국방 첨단기술 역량 강화와 산업 생태계 발전 의지를 다졌다.

장재호 에프알티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협약은 국방 분야에서 미래 전략기술을 함께 만들어 가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축적된 로봇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방 첨단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CL 측은 “KCL은 방위사업청에서 지정한 전문연구기관으로, 국방 첨단산업 분야에서 에프알티로보틱스와 협력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국내 최고 수준의 시험·평가·인증 역량을 바탕으로 품질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KCL은 국내 최대 시험·인증 전문기관으로, 건설·에너지·이차전지·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연구개발과 시험평가를 수행하며, “안전·성능을 보증하는 기술 신뢰성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에프알티로보틱스는 웨어러블 로봇을 이미 다양한 산업 현장에 적용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활용 분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방 첨단 로봇 분야까지 기술 협력 범위를 넓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