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22일까지 서울장미축제 개최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5-09 14:2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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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부모 등 3개 테마 프로 진행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중랑구는 오는 22일까지 ‘2022 서울장미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중화체육공원, 면목체육공원, 중랑장미공원 등에서 ‘일상으로의 초대, 중랑이라 좋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서울장미축제는 구민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일상 회복을 응원하는 의미가 담겼다.

구는 어린이, 어버이, 장미 총 세 가지 테마로 축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아이와 함께 즐기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어린이 주간’이 어린이날인 지난 5~7일 진행됐다.

이어 8~12일 운영하는 ‘어버이 주간’은 부모와 관람할 수 있는 ‘로즈무비나잇’ 등의 프로그램과 함께한다. 또한 15~22일 장미 개화식으로 문을 여는 ‘장미 주간’이 진행된다.

‘플로깅’, ‘로즈패션쇼’, ‘개화공연 <중랑, 사람 꽃>’이 진행되는 15일 개화식을 기점으로 장미꽃이 만발한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중화체육공원 내 자전거 교육장은 축제 전용공간인 장미성으로 변신하고 관람객을 맞는다. 중랑아티스트의 버스킹 공연 등이 펼쳐지는 장미성은 500명으로 입장 인원을 제한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면목체육공원에서는 14일 ‘겸재교 댄스 페스티벌’, 15일 배우 김성환과 함께하는 ‘김성환의 장미노래자랑’도 열린다.

구 관계자는 "올해는 특별한 축제 포스터도 준비했다. 바로 구민들이 환하게 웃는 모습을 담은 포스터"라며 "이후에는 축제에 참여한 2022명의 사진을 모아 모자이크형 현수막도 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중랑문화재단 유경애 대표는 “올해는 구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하고 환경친화적인 축제를 지향하며 구성했다”라며 “서울을 대표하는 꽃 축제인 서울장미축제에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이 즐겁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장미축제 홈페이지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축제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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