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료 감면대상·감면율도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가 공공형 실내놀이터인 ‘아이·맘 강동’ 이용자들의 1회 이용시간 및 감면대상, 감면율을 확대하고, 다양한 문화놀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4년차를 맞이한 ‘아이·맘 강동’은 놀이 제공을 통해 재미, 안전, 돌봄까지 책임지는 공공형 실내놀이터로, 현재 권역별 6곳에서 운영 중에 있다.
구는 이달부터 회차당 이용시간 증가, 감면대상 및 감면율 확대 등 육아맘·아빠들의 육아부담을 줄인다.
우선 기존 1시간30분이였던 실내놀이터 회차당 이용시간을 2시간으로 확대했으며, 미술놀이, 한지 공예놀이 등 원데이클래스 무료 운영, 놀이돌봄서비스 운영 등 아이키우기 좋은 강동을 위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또한, 구는 공공형 실내놀이터의 지속적인 확대를 위해 10월1일부터 서울시 운영기준에 맞춰, 영유아 입장료 2000원(보호자 무료)을 부과하고, 입장료 감면대상 및 감면율을 확대해 ▲다자녀, 장애인, 한부모, 국가유공자 등은 100% ▲강동구 소재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학원)을 다닐 시 50% 감면을 적용하고 있다.
감면받고자 하는 경우, 관련 증명서(복지카드,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등)를 지참하고 지점에 방문하면 할인 적용 받을 수 있다.
서점옥 보육지원과장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맘껏 뛰어 놀 수 있는 공공형 실내놀이터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용객이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놀거리 및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오는 12월 상일2동점, 2024년 1월 성내1동점, 2025년 상일2동 2호점 등을 개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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