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9000만원 인센티브 확보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이 행정안전부 '2021년도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최종평가'에서 우수 기관, 전남도 자체평가에서 대상 및 기관 표창을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방재정 신속집행 최종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시ㆍ도 포함)를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여건을 돌파하고자 확장적 재정집행과 일자리 확대, 소비·투자 분야 집행실적 제고 등을 위해 지방재정 지출 확대를 이끌어낸 기관을 선정하는 제도이다.
올해는 2021년 12월31일 기준 지방재정분석시스템을 통해 ▲하반기 집행실적 목표 달성 ▲소비ㆍ투자 집행실적 ▲일자리 사업 집행실적 등 3개 분야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군은 지난 2021년 적극적인 재정집행 추진을 위해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재정집행 상황을 수시로 점검했으며, 재정집행 추진상황 보고회 및 부진사업 대책보고회를 수시로 개최하는 등 재정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체계적인 대응을 펼쳐왔다.
이러한 결과 군은 이번 평가에서 전남도 주관 ‘대상 및 기관표창’, 행정안전부 주관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으며, 전남도 1억1000만원, 행정안전부 8000만원 등 총 1억90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했다.
군은 ▲2018년 행정안전부 주관 하반기 지방재정 확대 평가 ‘최우수기관’,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 ‘최우수기관’선정 2억4000만원 ▲2019년 상반기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 전국 ‘우수기관’ 선정과 동시에 전남도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억4800만원 ▲2019년 하반기 지방재정집행 평가 행정안전부 ‘우수기관’, 전남도 ‘우수기관’ 선정 3억15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했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역시 중앙정부의 정책 기조에 맞춰 일상 회복과 내수 진작 등 정책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지방재정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집행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상반기에도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위해 사전행정절차 이행 등을 적극 마무리해 농번기 이전에 모든 사업을 발주하는 등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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