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디지털 벼 재배기술 현장시연회’ 개최

민장홍 기자 / mj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6-02 15: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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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벼 재배기술 현장시연회'에서 관계자 및 농업인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천시청 제공)

 

[시민일보 = 민장홍 기자] 경기 이천시가 최근 '노동력 절감 벼 재배단지 조성'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벼 재배기술 현장시연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농촌 고령화와 농업 인구 감소에 따른 일손 부족 문제에 대응하고, 디지털 농업기술을 활용한 벼 재배 생력화 모델을 현장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연회에는 농업인과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천시농업기술센터와 이천시 쌀 연구회가 공동으로 추진했다.

'노동력 절감 벼 재배단지 조성' 사업은 자율주행 이앙기, 드론 기반 생육 계측, 자동 물 관리 시스템, 방제 보트 등 디지털 농업기술을 활용해 벼 재배 전 과정의 자동화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GPS 기반 자동 조향장치를 활용한 자율주행 이앙기 시연이 진행됐다. 자율주행 이앙기는 자동으로 주행 작업을 수행해 작업자의 피로도를 줄이고 작업 정밀도를 높일 수 있어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드론을 활용한 디지털 생육 계측 기술도 선보였다.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활용해 벼의 생육 상태를 분석하고 작황을 예측하는 기술로, 포장 전반의 생육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해 데이터 기반의 정밀 재배 관리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최고 품질 이천쌀 생산을 위한 알찬미 적기 모내기 실증시험 결과를 소개했다. 최근 지속되는 이상기후로 고온기 등숙에 따른 품질 저하 우려가 커짐에 따라 적기 모내기 실천의 중요성을 안내하고 농업인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행사에서는 생산비 절감과 환경 보전을 위한 비료 절감 결의대회도 함께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토양검정 기반의 적정 시비 실천과 비료 사용량 절감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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