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자금난’ 中企·소상공인에 26억 융자··· 1곳당 최대 1억 가능

박준우 / pjw1268@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3-08 16: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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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까지 신청 접수… 담배중개업·유흥업소등 제외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해 26억원 규모의 융자 지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구에 사업자 등록을 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융자지원 금융기관 여신 관리규정에 따라 부적격자, 담배중개업, 주류도매업, 일반유흥업소 등은 제외된다.

1분기 신청 기간은 오는 15일까지며, 지원 총액 소진 시까지 연중 수시 신청 가능하다.

지원금액은 업체당 최대 1억원까지며, 금리 1.5%,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방식이다.

지원 가능 여부와 융자지원 금액은 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뒤 최종 결정된다.

융자조건은 부동산 또는 신용보증서 담보 대출이며, 부동산 담보 대출을 원하는 업체는 ▲국민은행 신도봉지점 ▲우리은행 도봉지점 ▲기업은행 방학동지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신용 담보 대출을 원하는 업체는 ▲신용보증재단 도봉지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과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하거나 구 지역경제과 지역경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언석 구청장은 “이번 융자지원이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를 살리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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