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응암1동, ‘주민들과 함께하는 새내기 게이트볼’ 행사 진행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9-22 17: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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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평구 응암1동, ‘주민들과 함께하는 새내기 게이트볼’ 행사 진행 (사진제공=은평구청)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응암1동은 최근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주민들과 함께하는 새내기 게이트볼’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65세 이상 노인 24명 대상으로 꿈나무마을 풋살장에서 열린 이 행사는 서울시 동(洞)단위 계획형 사업이다. 지난해 응암1동 주민총회 때 어르신 건강증진, 여가 활동 지원을 위해 선정됐다.

 

행사 기간은 19일부터 11월 28일까지며 지난달 16일부터 31일까지 홈페이지, 현수막 등을 통해 모집, 총 34명 어르신이 신청했다.

 

게이트볼은 T자형 스틱으로 공을 쳐 3개의 문을 차례로 통과시키고, 중앙의 골대에 맞히면 이기는 경기다. 몸 전체를 사용하면서도 격렬한 움직임이 적어서 다칠 위험이 없고, 경기 시간이 길지 않아 노년층에 적합한 게임이다.

 

이광희 주민자치회장은 “게이트볼은 심장, 폐에 무리 주지 않으면서 몸 전체 근육과 관절을 적절히 사용하는 운동이라 어르신들 건강관리에 좋다”며, “팀 경기라 우울증이 있으신 분들에게도 도움이 돼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옥유관 응암1동장은 “본인의 스틱만 있으면 어디에서나 자유롭게 경기를 할 수 있는 게이트볼은 경제적으로도 크게 부담이 가지 않는 스포츠다”며, “좋은 여가 활동으로 끝까지 참석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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