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27일 청량리종합시장 야간 축제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6-24 17:3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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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량리종합시장 달빛 나들이 안내문.(사진=동대문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동대문구 청량리종합시장에서 오는 27일 전통시장 야간 축제 ‘제4회 달빛 나들이’가 열린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달빛 나들이’는 시장 상인과 지역 주민, 소상공인, 청년 예술인 등이 다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동대문구의 대표적인 전통시장 축제다.

이번 행사에서는 청량리종합시장과 인근 상인회가 정성껏 준비한 다양한 먹거리 부스가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선선한 저녁 야시장 분위기 속에서 다채로운 음식을 맛보며 기존 전통시장에서 느끼지 못했던 색다른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끄는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시장 내 특화 점포를 방문해 스탬프를 모으는 투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지정 점포 이용 시 할인쿠폰 혜택은 물론 미션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풍성한 기념품과 경품이 증정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행사도 알차게 준비됐다. 제기차기, 투호, 딱지치기 등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전통 놀이 체험을 비롯해, 축제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무료 사진 촬영 및 즉석 인화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시장 곳곳에 ‘달’ 조형물 포토존과 감성 조명거리가 조성된다. 구는 이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SNS를 통한 입소문으로 시장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제의 열기를 더할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펼쳐진다. 메인 무대에서는 지역 청년 예술인들의 버스킹과 청소년·대학생 동아리 공연, K-POP 댄스 무대가 이어지며, 지역 주민들이 직접 무대에 오르는 ‘청량리종합시장 노래자랑’이 개최되어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연출할 예정이다.

한편 청량리종합시장은 동대문구 제기동 일대에 자리를 잡은 서울 동북권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으로, 1960년대 자연 발생적으로 형성됐으며 유통 인프라의 핵심 거점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채소, 과일, 건어물, 축산물 등 다양한 품목을 구역별로 세분화해 판매하며, 일반 소비자를 위한 소매와 유통업자를 위한 도매판매도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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