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N, 글로벌 QR결제 서비스 개시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1-11 14:4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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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페이와 전략적 제휴
▲ 이석 GLN인터내셔널 대표이사(사진 오른쪽)가 지난 10일 유니온페이 한국지사에서 왕리신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 대표와 함께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LN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하나은행 자회사인 GLN인터내셔널(이하 ‘GLN’)은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UnionPay International)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지난 10일부터 중국(홍콩·마카오 포함)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 글로벌 QR결제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GLN 이용자는 전 세계 47개 국가 및 지역에서 운영되는 유니온페이(UnionPay) QR 네트워크에서 결제할 수 있으며, 위챗 페이(Weixin Pay) QR코드 가맹점에서도 폭넓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GLN에 따르면 이번 글로벌 QR결제 서비스는 GLN 앱은 물론 하나은행, 하나머니, 하나카드, 토스 등 주요 제휴 앱에서도 동일한 환경을 지원한다. 

 

GLN은 이번 글로벌 런칭을 기념해 내년 2월 말까지 프로모션으로, 중국(홍콩·마카오 포함) 전역의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100위안(CNY) 이상 결제 시 10% 캐시백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이석 GLN인터내셔널 대표이사는 “중국을 여행하는 손님들이 현금 없이 GLN앱 하나로 간편하고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글로벌 런칭과 함께 제공되는 10% 캐시백 프로모션으로 여행 비용 부담을 줄이고, 더 많은 손님이 모바일 간편결제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홍콩·마카오 내 QR 기반 ATM 출금 서비스도 준비 중이며, 아시아 전역에서 편리한 모바일 결제 환경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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