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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 조감도. (사진=양천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최근 신정동 일대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의 주택건설 사업계획승인과 복합시설 건축허가를 처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노후 물류시설을 주거·업무·상업·문화·체육 기능이 결합된 복합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신정동 1315번지 일대 약 10만4000㎡ 부지에 총사업비 약 1조9000억원을 투입해 추진된다. 1979년 조성된 서부트럭터미널을 현대화하고, 첨단 물류시설과 주거·상업시설, 주민 편의시설 등을 갖춘 복합단지로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은 2016년 국토교통부의 도시첨단물류단지 시범사업에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이후 2023년 8월 서울시의 물류단지계획 승인을 받았으며, 2025년 11월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어 건축심의와 물류단지계획 변경 승인 등을 거쳐 세부 개발계획을 구체화했다.
이번 인허가에 따라 지원시설용지에는 지하 5층~지상 25층, 10개 동, 연면적 약 22만7000㎡ 규모의 시설이 들어선다. 공동주택 990가구를 비롯해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복합시설용지에는 지하 7층~지상 15층, 2개 동, 연면적 약 56만6000㎡ 규모의 시설이 들어선다. 물류창고와 화물차 차고지를 비롯해 판매시설, 문화·집회시설, 교육연구시설, 오피스텔, 체육시설 등이 계획돼 있다.
물류시설에는 상품의 입고부터 보관·분류·배송까지 통합 처리하는 스마트 물류 체계가 도입된다. 공공기여 시설로는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등을 갖춘 신정체육센터와 창업기업을 위한 업무·교류 공간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인허가를 바탕으로 후속 절차를 진행해 2027년 상반기 착공, 2032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주변 교통과 생활환경 변화를 살피고,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관계 기관과 협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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