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단체협의회 회원 200여명은 19일 배추뽑고 절이기를 시작으로 21일 최종 김장버무리기까지 3일 동안 내 가족을 위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으며, 김윤철 합천군수를 비롯한 정봉훈 군의회 의장 및 의원들이 방문해 김장담그기에 동참하는 등 함께한 봉사자들을 격려하였다.

김장행사에는 해마다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정성껏 키운 배추와 장소를 제공하고, 바르게살기운동 합천군협의회에서 배추 뽑기를 도와 김장준비에 힘을 보탰다.

회원들을 비롯한 지역의 정성과 관심으로 직접 배추를 기르고, 뽑고, 절이는 등의 과정을 거쳐 맛있게 버무려진 김장김치는 읍·면사무소를 통해 지역 내 독거노인, 부자가정 등 어려운 가정 3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수고와 따뜻한 마음이 모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살아가는 힘이 될 것이다”며, 참여한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정임 합천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오늘 준비한 정성이 우리 이웃들의 겨울 식탁에 따뜻함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단체협의회가 지역사회에 희망과 온정을 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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