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1·2호선 31개 역에 무더위 쉼터 운영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7-09 16:3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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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대형선풍기 설치·부채 등 온열질환 예방 물품 지원

 부평구청역에 조성된 무더위쉼터에서 시민들이 쉬고 있다.
[문찬식 기자] 인천도시철도 1·2호선 31개 역에 무더위 쉼터가 운영된다.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번 쉼터 운영은 117년 만의 기록적인 폭염으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에게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운영된다.

 

아울러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작년보다 1개월 앞당겨 운영한다. 무더위 쉼터는 8월 31일까지 인천1호선 계양, 귤현 등 19개 역에서 운영된다.

 

또 2호선 검단사거리, 서구청 등 12개 역에서도 운영된다. 해당 역사에는 대형선풍기를 설치하고 생수(하늘수), 부채, 물티슈 등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비치한다.

 

인천교통공사 최정규 사장은 “폭염에 지친 시민들에게 인천도시철도 역사가 더위를 식힐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무더위 쉼터를 조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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