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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4.10 총선에서 경기 의정부갑 지역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전희경 후보가 11일 ‘일자리 창출, 교통혁명, 주거명품화’를 의정부의 새로운 성장시대를 열기 위한 3대 키워드로 제시했다.
전 후보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3대 분야 10개 실행과제의 ‘전희경의 열심공약’을 공개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캠프 레드 클라우드(Camp Red Cloud) 디자인 산업단지 조성을 국가사업화하는 한편 디자인대학 유치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문화ㆍ예술화를 동시에 추진한다.
전 후보에 따르면 지난 2022년 2월 반환된 CRC는 한미동맹 70년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230여동의 건축물이 보존돼 있는 곳으로 이곳에 ‘디자인 클러스터’를 조성해 세계적인 디자인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하고 교육기관 유치도 추진한다.
이를 국가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특별법상 부여되는 규제특례와 고도의 자율성을 확보하고 의정부를 디자인 산업 및 교육특성화도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캠프잭슨(Camp Jackson) 부지내에는 첨단산업 및 자족시설 용지로 조성하고 첨단산업 유치를 통해 혁신 산업 생태계를 창출하는 과제를 담았다.
호원동 예비군훈련장의 경우 조속한 이전을 추진하고 이후 공공기관 및 기업 입주를 추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의정부를 경기북부 교통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해 SRT(수서고속열차) 의정부 노선 연장도 추진한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GTX-C 노선을 SRT가 병행해서 사용하도록 함으로써 SRT노선을 의정부까지 연장하겠다고 추진하다가 이를 잠정 중단했다. 향후 SRT가 병행해서 선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에 반영하겠다고 가능성만 열어둔 상태다.
이에 GTX-C노선이 지나는 삼성역을 경유, 해당 노선을 토대로 의정부까지 연장운영 할 수 있도록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호원동내 시립미술관 건립 ▲원도심 재개발 ▲자연과 문화가 숨쉬는 수변감성도시 (중랑천&백석천)도 조성한다.
전 후보는 “대통령과 집권여당의 관심이 의정부에 모아지는 이번 총선이야말로 의정부의 발전과 개발의 적기”라며 “국회의원, 대통령실 정무비서관으로 쌓아온 경험과 실력으로 의정부의 가치를 더욱 올리고 시민 여러분께 자랑스러운 의정부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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