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올해 강동리앤업사이클플라자에서 지역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새활용(업사이클)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2일 구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강의는 전문 강사가 진행하며, 참여자 눈높이에 맞춰 누구나 쉽게 따라올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은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강동리앤업사이클플라자 내 다양한 공간에서 진행된다. 특히, 상반기 프로그램은 모집 시작 하루 만에 마감될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오는 6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하반기(9~11월) 프로그램은 오는 8월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주된 수업 내용은 코딩으로 배우는 재활용 분리배출, 폐플라스틱 병뚜껑을 활용한 ‘또뚜 키링’ 만들기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실습 이후에는 야외활동으로 분리배출 OX 퀴즈를 풀고, 자원순환 홍보관과 아름인도서관도 함께 탐방할 수 있다.
배경숙 청소행정과장은 "자원순환은 거창한 실천이 아니라 일상 속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된다”라며,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 학생들이 새활용(업사이클)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생활 속에서 꾸준히 실천해 나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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