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성인학습유형검사 첫 개발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4-24 17:2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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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유형별 학습 유형 진단
개인 맞춤형 학습법등 안내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은평구평생학습관과 ‘성인학습유형검사(Adult Learning Style Test, 이하 ALST)’를 전국 최초로 개발하며, 평생학습 맞춤 안내에 박차를 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성인학습유형검사(ALST)는 성인 학습자가 자신의 학습 유형을 이해하고 자신에게 맞는 학습 방법을 찾을 수 있게 돕는 검사 도구다. 은평구와 평생학습관이 2022년부터 3년에 걸쳐 공동 개발한 결과물이다.

검사지는 총 20문항으로 구성되며 활동형, 논리형, 통합형, 전략적 학습자 등 4가지 유형으로 결과를 분류해 개인의 학습 스타일에 맞는 방법을 안내하는 데 활용된다.

최근 평생교육사와 관계자 40여명은 은평구 이호철북콘서트홀에서 성인학습유형검사(ALST)의 적용과 확산을 위해 워크숍을 개최해 검사 도구의 실제 적용 가능성과 교육 현장과의 연계 방안에 대해 깊이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검사 도구의 개발 과정 및 이론적 배경 공유 ▲성인학습유형검사 실습 ▲도출된 유형에 따른 그룹별 워크숍 ▲현장 활용 방안 논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성인학습유형검사(ALST)는 은평구평생학습관을 방문해 검사받을 수 있다. 구는 향후 권역별 평생학습 거점에 활동가를 배치해 누구나 쉽게 자신의 학습 유형을 파악하고 실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은평구평생학습관 관계자는 “이번 검사 도구는 성인학습자의 자기 이해를 돕고 지속적인 학습 참여를 유도하는 유의미한 도구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학습 안내를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평생학습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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