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규제혁신 경진대회 ‘우수상’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6-11 16:4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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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내 전기차 충전시설' 발표
시민편의 증진·안전사고 예방
[화성=송윤근 기자] 경기 화성시가 ‘2025년 경기도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예선을 통과한 6개 시ㆍ군이 본선에 진출해 공개심사를 통해 실력을 겨뤘으며, 시는 ‘전기차 충전도, 화재예방도 규제혁신으로 잡다!’ 사례를 발표해 우수상과 함께 시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수상 사례는 공원녹지법 개정을 통해 복잡한 절차 없이 점용허가만으로 공원내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가 가능하도록 개선한 내용과 전기차 배터리 안전 기능 강화를 국토교통부에 건의해 가이드라인이 마련되는 내용을 담았다.

이는 시민 편의를 증진하는 동시에 안전사고 예방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규제 개선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2022년부터 매년 우수상을 수상해왔으며, 이번 성과로 규제혁신 선도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히게 됐다.

이번 수상으로 시는 다른 본선 진출 시ㆍ군들과 함께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가하게 되며, 전국의 우수사례들과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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