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송윤근 기자] 경기 화성시가 지역내 현업부서 및 도급ㆍ용역ㆍ위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현장점검을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중대재해 위험요인 사전 제거와 사업주ㆍ근로자의 안전의식 제고를 통한 안전보건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이달 12일까지 환경미화, 도로보수, 공원녹지, 시설관리, 조리업무 등 74개 부서 142개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점검은 각 사업장의 안전관리자, 보건관리자, 담당 부서 관리자, 근로자 등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유해ㆍ위험 요인과 안전보건 교육 이행 여부 ▲경고 표지 부착 및 물질안전보건자료 비치 여부 ▲작업상 위험 요소 확인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점검 결과 발견된 위험요소 등에 대해서는 현장 컨설팅을 병행해 사업장별 맞춤형 안전관리 방안을 제공했으며, 미흡 사항은 즉시 개선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수시 위험성 평가를 통해 드러난 유해ㆍ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세부 개선 대책 및 방안을 마련해 조치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하반기에도 안전보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작업 환경에 대한 측정, 관리감독자ㆍ현업근로자 안전보건 교육, 유해ㆍ위험 기계ㆍ기구에 대한 안전점검 등 다양한 예방 활동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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