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공공태양광 수익금 ‘에너지 복지’ 투입

문민호 기자 / mm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8-31 16: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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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전기료 지원
가구당 5만원… 300가구 혜택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김동욱)가 공공 태양광 발전으로 얻은 수익을 활용해 지역 내 에너지 취약계층의 전기요금 부담을 덜었다.


구는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에너지 취약계층 300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5만원의 전기요금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동주민센터 추천을 받아 소득 기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했으며, 지난 6일 1차 지급에 이어 25일 2차 지급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의 재원은 도봉구 기후대응기금이다. 기금은 공원 등 공공부지에 설치된 ‘햇빛나눔발전소’ 5곳의 전력 판매대금과 구청사 전력 사용 감축에 따른 인센티브 등으로 조성된다.

구는 친환경 에너지 생산으로 얻은 수익을 기후위기에 취약한 주민에게 환원해 지역내 에너지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구는 2019년부터 기후대응기금을 활용해 에너지 취약계층 전기요금 지원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LED 조명 무상 교체 ▲에너지바우처 지원 ▲연탄 쿠폰 지원 ▲가스 안전차단기 보급 등 다양한 에너지 복지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김동욱 구청장은 “공공 태양광 발전으로 얻은 수익을 지역의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되돌려드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폭염과 한파가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에너지 복지정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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