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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전국평생학습도시 페스티벌에서 주제 발표를 하고 있는 이기재 구청장의 모습. (사진=양천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최근 ‘제1회 전국평생학습도시 페스티벌’에서 진행된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 경연대회에서 ‘신월평생학습센터’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8~19일 광명시 광명극장에서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전국평생학습도시 협의회 주최로, 전국 199개 지자체와 74개 교육지원청, 유관 기관장 및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공 표창, 평생학습 포럼, 좋은 정책 어워즈 등이 진행됐다.
이날 구는 다양한 평생학습 사례를 발표하는 ‘좋은 정책 어워즈’에서 총 32개 기관 중 본선에 진출, 2024년 7월 개관해 ‘기술특화형 평생학습시설’로 운영하고 있는 ‘신월평생학습센터’에 대해 발표했다.
해당 센터는 지역내 주민의 근거리 교육 수요를 충족하고 항공기 소음피해지역 주민을 위한 교육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조성된 시설이다. 지난 7월 개관 이후 두 달간 시범 운영한 결과 총 69개 강좌에 400여명이 수강했고, 참여 수강생의 90% 이상의 만족도를 이끈바 있다.
이기재 구청장은 평생학습도시 포럼에 참석해 “평생학습의 시대, 통합행정이 필요하다”를 주제로 온 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미래평생학습도시 양천의 비전을 발표했으며, 이를 위해 세계 각국의 평생학습도시와 함께 평생학습 관련 정책을 연구하는 유네스코 학습도시 파트너쉽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2024년 3월 ‘평생학습 통합포털’을 구축해 그동안 60여개 기관에 산재했던 3000여개 강좌 정보를 하나의 포털에 모두 담아냈다. 이 포털을 통해 프로그램 열람부터 수강신청과 강의평가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학습수요와 공급의 적정성을 분석해서 미래지향적인 프로그램으로 조성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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