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콩놀이터등 1日 2회 진행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상반기 큰 호응을 얻은 '놀이터 어린이 프로그램'을 하반기에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놀이터 어린이 프로그램은 최근 아이들의 사교육과 미디어 기기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줄어든 놀이 시간을 회복하고, 지역 놀이터를 아이들의 웃음이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제안된 사업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평일에 운영되는 주간 프로그램 ‘튼튼 콩콩 놀이터’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주말 특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간 프로그램 ‘튼튼 콩콩 놀이터’는 놀이 선생님이 어린이공원을 방문해 ▲색깔별 타겟을 던지는 ‘멀티 타겟 챌린지’ ▲줄다리기 ‘영차영차 줄을 당겨라’ ▲막대기를 활용한 공 굴리기 ‘골프징을 울려라’ 등 아이들의 체력 향상과 사회성 발달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놀이를 진행한다.
운영기간은 오는 9월1일~11월 26일까지이며, 지역내 어린이 공원 4곳(원당, e편한세상, 예촌, 서원)에서 1일 2회씩 무료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유아기관(5~7세반)은 12일부터 유선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가족이 함께하는 주말 프로그램으로는 ▲관악산 숲탐험대 ▲달빛 숲탐험대가 9월에 운영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놀이 시간이 부족한 도시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힐링·정원도시 관악구는 앞으로도 자연과 함께하는 다양한 여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민들에게 풍성한 일상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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