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10월17일 IFEZ 글로벌센터에서 ‘2025년 IFEZ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 사회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외국인들이 학습한 한국어 실력을 뽐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 모집은 25일부터 9월22일까지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인천에 거주하는 외국인으로, 본선 진출을 희망하는 이들은 ▲내가 경험한 대한민국(인천) ▲내가 경험한 한국문화 ▲자유 주제 중 한 가지를 선택해 5분 이내의 발표 영상과 원고를 제출하면 된다.
예선을 거쳐 총 12명의 본선 진출자가 선발되며, 이 가운데 5명의 수상자에게는 시장 표창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70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으로, 이는 지난 2024년보다 인상된 금액이다.
2024년에는 총 20명이 참가 신청했으며,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참가자가 ‘나의 한국생활’을 주제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