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진로·어학등 다양한 가맹점 이용 가능
![]() |
▲ 성동구, 성년출발지원금 신청 안내문. (사진=성동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성년출발지원금’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청년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건강한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지난 2022년부터 자기 계발이나 문화 체육 활동비 등을 지원하는 ‘성년출발지원금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3년간 총 3382명에게 5억6217만8000원을 지원했다.
신청기간은 오는 11월까지며, 지원 대상은 지역내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인 19세가 되는(2025년 기준 2006년생) 청년이다. 연간 20만원 상당의 바우처 카드를 지급한다.
바우처 카드는 구와 협약을 맺은 지역내 체육·진로·어학 등 다양한 분야의 가맹점에서 일반 카드처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지원금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되고, 가맹점 현황은 ‘성동구 성년출발지원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청년들이 사회 일원으로 건강하게 자립하고 성장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성년출발지원금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꿈과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성년의 날(5월19일)을 주민 모두가 함께 축하하기 위한 특별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달 한 달간 용비교 교각 하부, 성동구의회 외벽, 성수1가제2동 및 행당제1동 주민센터 벽면 등 주요 공공건물과 거리 4곳에 ‘새로운 시작, 성년의 날을 축하합니다!’라는 빛글씨(로고 라이트)를 송출해 청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