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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루터란아워 제공 |
기독교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한국루터란아워가 차별화된 기획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루터란아워는 오는 25일 12시 듀오 콘코르디아(Duo Concordia)를 초청해 피아노와 성악을 주제로 지역 주민과 교인을 대상으로 하는 정오음악회를 중앙루터교회 본관 4층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맹 시각장애인인 해금 연주자 양하은과 피아니스트 양지우로 이루어진 듀오 콘코르디아는 모두 보는 것를 넘어 음악을 토대로 세상과 소통하며, 단순한 소리가 아닌 존재와 존재를 연결하는 가장 강력한 매개체로서의 음악을 구현하고 있다.
학교 선후배로 인연을 맺은 두 연주자는 함께 무대를 꾸미며 해금과 피아노, 국악과 서양음악이 어우러지는 조화로움을 발견했다. 그 순간의 감동이 계기가 되어 이후 수많은 연주를 통해 격이 다른 음악성으로 호평받는 중이다.
콘코르디아(Concordia)는 독일어로 ‘일치’와 ‘화합’을 의미한다. 음악을 통해 서로의 관심과 마음이 하나로 모이는 순간을 경험했고, 그 과정에서 진정한 화합의 의미를 깨달았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양하은과 양지우의 연주뿐만 아니라, 듀오 콘코르디아가 전하는 깊이있는 교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한국루터란아워는 묵상집 출판, 어린이 성경공부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새로운 선교의 장을 마련하는 가운데, 지난 22년 12월부터 정오음악회를 통해 후암동 직장인과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예술을 통한 쉼을 제공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한편 한국루터란아워 정오음악회의 세부 일정과 내용은 한국루터란아워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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