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시에 따르면 보건소는 최근 예비 부모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초보 아빠의 우리 아기 돌보기’ 프로그램 진행했다.
이날 교육 내용은 ▲신생아의 특성 이해 ▲신생아 실전 돌보기 ▲영유아의 발달단계별 안전사고 예방 ▲응급처치 방법(아기 하임리히법 및 심폐소생술) 등으로 구성됐으며, 신생아 돌봄에 대한 실질적인 이론 교육과 신생아 아기 인형 등을 활용한 실습도 진행됐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보건소에서 1회 과정으로 '초보 아빠 우리 아기 돌보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의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참여를 희망할 경우 광주시 똑똑맘 네이버 밴드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초보 아빠들이 육아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건강한 가정을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육아 부담은 덜고 아이와 함께 커가는 행복 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안전하고 건강한 분만을 위해 ‘출산 준비교실’, ‘순산 체조교실’ 등 다양한 '임신·출산 건강관리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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