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715명··· 위중증 환자 증가세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11-09 15: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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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1293명··· 76% 집중
위중증 나흘 연속 400명대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이틀째 17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43명 줄어든 1715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는 38만3407명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위중증 환자는 전날(409명)보다 16명 늘어났다.

특히 최근 신규 확진자 가운데 60대 이상 고령층 비율이 계속 늘고 있고, 고령층에게 취약한 계절인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위중증 환자 역시 늘고 있는 추세다.

최근 1주간 위중증 환자 수를 일별로 보면 378명→365명→382명→411명→405명→409명→425명으로 최근 나흘 연속 400명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사망자는 18명으로, 역시 전날보다 5명 증가해 누적 사망자수는 총 2998명이 됐다.

 

최근 일일 사망자 수는 연일 두 자릿수를 기록하면서 누적 확진자 수가 3000명에 육박했다.

 

평균 치명률은 0.78%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698명, 해외유입은 전날보다 10명 줄어든 17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659명, 경기 524명, 인천 110명 등 수도권이 총 1293명(76.1%)으로 여전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

비수도권은 경남 76명, 충남 60명, 경북 48명, 부산 46명, 대구 43명, 대전 24명, 전남·강원 각 21명, 제주 20명, 충북 17명, 광주·전북 각 11명, 울산 4명, 세종 3명 등 총 405명(23.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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