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스마트팜센터서 초등생 체험 수업

문민호 기자 / mm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1-10 15: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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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급단위로 시범운영
디퓨저·테라리움 만들기 진행

 

▲ 스마트팜센터 체험 프로그램에서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최근 지역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팜센터 체험 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내 교육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지속 가능한 교육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2025 강북미래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스마트팜센터 체험 프로그램은 지난 4월 문을 연 강북구 스마트팜센터를 거점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이 첨단 농업기술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미래형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나아가 환경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지역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400여명이 학급 단위로 참여하고 있으며, ▲스마트팜 시설 견학 ▲디퓨저 만들기 ▲테라리움 만들기 등 체험 중심의 활동이 진행된다.

학생들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농업과 환경의 연관성을 배우고 창의적 사고력을 키운다.

구는 체험 종료 후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프로그램 개선과 정규 사업 전환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순희 구청장은 “스마트팜센터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첨단 기술과 자연의 소중함을 함께 배우고 스마트 농업에 대한 호기심을 키워가길 바란다”라며 “센터를 지나며 오늘 본 식물들이 얼마나 자랐는지 살펴보는 작은 관심이 지속 가능한 미래교육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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