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年 35만원’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확대

전용원 기자 / jyw@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6-25 15:4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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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502명 모집
청년·노인·디지털 교육도 포함

 

[광주=전용원 기자] 경기 광주시는 ‘2025년 경기도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 2차 모집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은 교육 취약계층 성인의 평생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1인당 연간 최대 35만원 상당의 교육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구는 지난 4월 진행한 1차 모집에서 저소득층 및 장애인 271명을 선정했으며, 이번 2차 모집에서는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해 총 502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확대된 지원 대상에는 기존 저소득층과 장애인 외에도 ▲청년층(만 19~39세) ▲노인층(만 65세 이상) ▲디지털 역량 교육 희망자(만 30세 이상 일반인) 등이 포함된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26일~7월19일 경기도평생교육이용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장애인은 정부24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사업에 선정된 시민에게는 NH농협카드(채움) 형태의 평생교육이용권 포인트가 지급되며 이를 통해 자격증, 어학, 창업, 인문학, AI·디지털 역량 교육 등 다양한 평생교육 강좌 수강 및 관련 교재 구매가 가능하다.

단, 이용권은 경기도가 지정한 평생교육이용권 사용기관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기관 목록은 경기도평생교육이용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평생학습 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이 다양한 교육 기회를 통해 자기개발과 삶의 질 향상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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