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평구시설관리공단 관계자들이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부평구시설관리공단 제공)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부평구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은 여름철 우기를 대비하고, 2일부터 시작되는 물놀이장 개장에 앞서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6월27일과 30일 이틀간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역내 어린이 물놀이장 5곳(갈산ㆍ백운ㆍ후정ㆍ나비ㆍ일신 물놀이장)와 부평구청사, 열우물어울림센터 등 주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물놀이장 개장을 앞두고 발생가능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평소보다 더욱 꼼꼼하고 면밀한 점검이 이뤄졌다.

공단은 안전보건 및 기술 인력으로 구성된 ‘안전특별점검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점검도 자체 인력을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이뤄졌다.

점검단은 ▲시설물 균열 및 파손 여부 ▲배수로ㆍ배수펌프 등 배수시설 작동 상태 ▲전기ㆍ기계설비의 성능 이상 유무 ▲기타 안전사고 위험요소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윤낙영 공단 이사장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장마철에는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철저한 사전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특별안전점검을 통해 공단 시설을 더욱 안전하게 운영하고, 구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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