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올해 1차 추경 478억 편성··· 3不 원칙 적용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8-31 16:41:1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취임식 간소화등 35억 줄여
복지·안전·재건축·돌봄 집중
▲ (사진=강남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강남구(구청장 김현기)가 최근 약 478억원 규모의 202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강남구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안은 ▲복지·사회안전망에 227억원 ▲도로·CCTV 정비 등 안전 분야에 약 43억원 ▲재건축 지원과 미래 인프라 조성에 약 12억원 ▲문화·여가 공간 조성에 7억원을 각각 편성해 구민 생활과 강남의 미래 성장에 필요한 사업에 집중 투입한다.

복지·안전망 분야에는 ▲강남형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이사비 지원 ▲아동수당·부모급여 지원 확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장애인복지 등이 포함됐고, 안전 예산은 열선 설치구간 노후 도로 정비, 방범용 CCTV 확충, 말죽거리 보도육교 승강기 교체, 제설대책·빗물받이 준설에 쓰인다.

재건축·인프라 분야는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공공지원 확대, 개포 ICT·수서 로봇 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 등에, 문화·여가 분야는 대모산 글마루 문화숲, 매봉숲 누림길, 양재천 영동3교 공연장 리모델링, 탄천 파크골프장 야간조명 설치 등에 편성됐다.

이 재원은 용도가 불요불급하거나 목적이 불분명하거나 효과가 불투명한 사업에는 쓰지 않는다는 ‘예산 3불 원칙’에 따라 기존 예산을 다시 살펴 마련했다.

구청장 취임식을 코엑스 대관 대신 검소하게 치러 8200만원을 아꼈고, 인력 운영과 사업 추진 방식을 효율화해 2억4000만원, 계약 낙찰차액·계약심사로 5억원을 줄이는 등 모두 35억원을 감편성했다.

김현기 구청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불필요한 관행과 누수 요인을 거둬내고, 절감한 예산은 구민 복리와 지역 발전에 투입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민선 9기 첫 추경으로 확정된 예산은 연내 신속하고 투명하게 집행해 구민이 일상에서 ‘강남 대전환’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