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국정과제 연계 현안사업 발굴 속도낸다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8-21 17: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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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응 TF 확대… 국비 확보전략 수립
신재생에너지센터·시민문화펀드 반영 주력

 

[화성=송윤근 기자] 경기 화성시가 정부가 123대 국정과제를 발표함에 따라 국정과제와 시 핵심사업과 연계하기 위한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시는 지난 19일 시의 현안사업을 정부 부처의 세부 실행계획에 반영하고 시 연계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국정과제 대응 전담조직(TF)’을 확대 편성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제1ㆍ2부시장을 공동 총괄단장으로 하는 ‘국정과제 대응 TF’는 국정목표 관련 실ㆍ국ㆍ소로 구성된 3개 실무대응반으로 꾸려졌으며, 국정과제와 관련된 화성시 연계 사업을 발굴하고 국비 확보 전략을 수립ㆍ추진하는 역할을 맡는다.

앞서 시는 지난 6월5일 새 정부 출범에 발맞춰 ‘정책의제 발굴 TF'를 구성하고 국정과제 중 시와 연관성이 높은 신규 및 확대 정책들을 검토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정책의제 발굴 TF'는 총 6차에 걸친 회의를 통해 산업 경제, 민생, 복지, 포용 성장, 공공 인프라, 안전, 자치분권, 문화관광, 국제통상, 기후변화 총 10개 분야의 정책의제를 검토해 39개의 세부 사업을 발굴한 바 있다.

주요 발굴 사업으로는 인공지능(AI) 및 저출생 대응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AI) 전문가 자문위원회 구성 및 종합계획 수립 ▲마스(MARS) 2026 개최 ▲어린이 패스트트랙과 웰컴 키즈존 운영 등이 있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신재생에너지센터 추진 ▲신재생에너지 자립마을 확대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화성문화패스 및 시민문화펀드 운영 등이 포함됐다. 이들 사업은 2026년 신규ㆍ확대 사업으로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정책의제 발굴 TF’를 ‘국정과제 대응 TF’로 확대 편성함으로써 정부의 123대 국정과제와 연계해 추진할 핵심 사업들을 추가로 발굴하고 실제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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