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장애인체육회’ 공식 출범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6-24 16:4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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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체육관서 개소식 개최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등 지원
종목별 동호인·체육단체 육성
▲ 남동구장애인체육회 개소식에 참석한 박종효 구청장(가운데 오른쪽)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남동구청 제공)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남동구는 최근 남동구어울림체육관에서 남동구장애인체육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고 24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남동구 장애인체육회 회장인 박종효 남동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 장애인 단체 및 시설 대표, 장애인체육회 임원진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구는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사회통합 가치 실현, 지역 장애인의 체육문화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장애인체육회 설립을 추진해 왔다.

2024년 6월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한 이후 세 차례의 실무회의와 두 차례의 간담회, 올해 2월 창립총회를 거쳐 지난 4월17일 인천시장애인체육회로부터 남동구 지회로 공식 승인을 받았다.

장애인체육회는 이번 개소식을 시작으로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 종목별 동호인 및 체육단체 육성, 생활체육 대회 출전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구는 장애인체육회가 장애인의 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포용적 체육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효 구청장은 “오늘 개소식은 남동구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체육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체계적인 운영과 정책적 지원의 거점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장애인 생활체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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