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체험존등 콘텐츠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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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노원 청소년 액티브 페스타 우다다’ 포스터. (사진=노원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오는 9월6일 노해체육공원에서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스포츠, 문화 축제 ‘2025 노원 청소년 액티브 페스타 우다다’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우리들은 다 다르다’는 의미의 축제 슬로건처럼,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개성과 에너지를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리모델링을 마친 노해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스포츠 대회 ▲공연 ▲체험 부스 ▲푸드존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채워진다.
스포츠 대회는 유소년 풋살과 청소년 3대3 농구, 익스트림 스포츠 대회(X-게임) 등이 열린다. 특 동북권 최초의 X-게임 전용시설 ‘노원 X-TOP’에서는 스케이트보드, BMX, 인라인, 스턴트 스쿠터 등 4개 종목의 본격 대회가 예정돼 눈길을 끈다. 동시에 e-스포츠 대회도 청소년 아지트에서 함께 진행된다.
공연 마당에는 청소년 동아리 8개 팀이 참여해 난타, 댄스, 보컬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K-POP 랜덤 플레이 댄스 같은 참여형 콘텐츠도 준비돼 있다.
체험 마당은 지역 청소년 시설과 학교 등 28개 기관이 총 72개 부스를 운영한다. 청소년 창업 마켓 ‘청아장’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굿즈와 공예품, 먹거리 등을 판매하며, 자체 개발한 보드게임, 방탈출 게임 등도 운영된다.
이외에도 드론 레이싱, AR 체험, 로봇 서바이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과학 체험존과 AI, VR을 활용한 뷰티 체험존도 마련돼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에너지와 개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가져야 청소년이 자기 삶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다”며 “더 넓은 가능성의 세계를 개척하는 청소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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