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오는 19일 ‘서리풀 청소년 축제’

박소진 기자 / zini@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7-15 15: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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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운 로드' 주제로 구청·문화예술회관서 개최
추구미 테스트·드론·AR레이싱등 체험행사 다채
▲ ‘2025 서리풀 청소년 축제’ 포스터. (사진=서초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청소년들의 개성과 취향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2025 서리풀 청소년 축제’를 오는 19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구립서초유스센터와 방배유스센터가 공동 주관하며, ‘나다운 로드(ROAD)’를 주제로 청소년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추구미’ 문화를 반영했다.

축제가 처음으로 여름에 개최되면서 프로그램들은 무더위를 대비해 서초구청과 서초문화예술회관 실내에서 열린다.

오전 11시부터 서초구청 로비는 다양한 체험존으로, 서초문화예술회관은 공연장으로 꾸며져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시원하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구청 행사장에는 추구미 테스트와 캐리커처를 즐길 수 있는 리프레쉬존, 비치백ㆍ키링 만들기 등 취향을 표현할 수 있는 체험 부스, 드론과 AR레이싱 등 활동 체험, e스포츠ㆍAI 포토 등 진로 탐색 프로그램 등으로 꾸며진 다양한 체험존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유관기관 홍보부스와 마음충전 상담버스, 기아ㆍ서초경찰서 등 유관기관 홍보부스도 팝업으로 운영된다.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는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댄스, 보컬, 국악 등 문화예술 경연대회 본선 무대가 펼쳐지며 리더십, 봉사선행, 창의활동, 효행우애 등 각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인 청소년을 격려하는 ‘모범 청소년 및 유공자 표창식’도 열린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청소년들이 가진 개성과 스타일을 맘껏 표현하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삶을 주도적으로 찾아갈 수 있는 다양한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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