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노년기 건강관리’ 전문가 초청 특강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8-18 15: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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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28일과 9월16일 두 차례에 걸쳐 노년기 건강관리에 대한 전문가 초청특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금천구 독산보건지소에서 진행 중인 통합건강관리 상설 프로그램인 ‘금천형 건강장수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건강한 노화를 지원하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첫 번째 특강은 28일 오후 2시에 구 독산보건지소에서 ‘치아튼튼 건강장수’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장기요양 구강교육단 공동단장인 서혜원 따뜻한치과병원 원장이 구강건강이 전신건강과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특강을 진행한다.

주요 내용으로 노년기 구강질환의 특징 및 예방, 올바른 구강관리 방법, 구강위생용품의 효과적인 사용법, 틀니와 임플란트와 같은 보철물의 관리 요령 등을 다룰 예정이다.

또한, 구강건조증을 예방하는 ‘입체조’ 실습도 병행하여, 참여자들이 실제 생활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건강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 특강은 9월16일 오후 2시에 구 독산보건지소에서 ‘노쇠와 치매가 없는 건강한 삶’을 주제로 한다. 책 ‘치매돌봄이 즐거워지는 6개의 아이콘’ 등의 저자인 가혁 인천은혜요양병원 원장이 강사로 나선다.

노쇠의 개념과 주요 증상, 치매 예방 생활 수칙 등 실천 중심의 건강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령화 사회 속에서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 전략을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날 특강은 구 독산보건지소 개소 1주년을 맞이하여 건강장수학교 졸업생들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특강 치아튼튼 건강장수는 지난 13일부터 참가 신청을 받고 있고, 특강 노쇠와 치매가 없는 건강한 삶은 9월1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 각 특강은 50명 선착순 모집이다. 구 독산보건지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고령화 사회에 맞추어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고령화 사회에 맞춘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과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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