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수시전략 특강·컨설팅 큰 호응

문민호 기자 / mm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8-19 15: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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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여명 '1:1 상담'… 만족도 93% 달해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최근 2026학년도 대학입학 수시모집을 대비해 지역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시모집 지원전략 특강’과 ‘1대1 전략컨설팅’을 진행했다.


19일 구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용산형 진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수시모집 지원전략 특강 1회 ▲1대1 전략컨설팅 4회로 나눠 진행됐다.

특강에는 공교육 입시 전문가 박권우 교사(이대부속고등학교 입시전략실장)가 강사로 나섰다. 박 강사는 ▲수시모집 주요사항 ▲전형 유형별 전형방법 ▲주요 대학별 주요변경 사항 및 유의사항 등 수험생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정보를 압축적으로 전달했다.

1데1 전략컨설팅은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가 학생 개개인의 ▲성취도 ▲희망 진로 ▲지원 가능 대학군 등을 정밀 분석한 뒤 최적의 지원전략을 제시하는 맞춤형 상담으로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4차례 진행된 전략컨설팅에는 하루 6~7회, 회당 3~6명씩 총 120여명이 상담받았다.

2가지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93% 이상이 긍정응답을 보였다. 참가자들은 “막연하기만 했던 지원 대학을 설정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 “수시모집 6회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 등의 소감을 전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구는 2026학년도 대입전형에 맞춰 10월 대입 대비 모의면접, 12월 정시모집 지원전략 특강 및 정시대비 1대1 전략컨설팅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상시 맞춤형 진학컨설팅도 운영한다.

박희영 구청장은 “수시모집에 대비한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정보전달이 아니라 학생 한 명 한 명의 강점을 살린 맞춤형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라며 “앞으로도 교육 기회 격차를 줄이고 우리 학생들이 꿈꾸는 진로진학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지원 사업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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