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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심폐소생술 실습을 하고 있다. (사진=강북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난 10월부터 수유보건지소 4층 응급의료교육장에서 ‘2024년 어린이 대상 심폐소생술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5~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교육은 심정지 환자 발생 후 골든 타임(4분) 안에 시행하는 심폐소생술을 체험해보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추진됐으며, 지역내 유치원·어린이집 12개 기관에서 260명이 참여했다.
대한심폐소생협회에서 제공하는 애니메이션 ‘심장마비의 습격’을 시청하고 동요와 함께 하는 심폐소생술을 실습하는 등 아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구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뿐만 아니라 구는 ▲지역내 초·중·고·특수학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기관 ▲경로당 ▲복지관 등에 찾아가 누구나 쉽게 심폐소생술을 배울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수유보건지소 응급의료교육장에서도 심폐소생술 교육을 상설 운영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하거나 교육을 배우고 싶은 구민은 응급의료교육장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구청장은 “심폐소생술 교육은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조기 안전교육”이라며 “앞으로도 가족 단위의 심폐소생술 교육을 더욱 확대해 안전한 강북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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