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서울2호선 신정지선 김포 연장을··· 철도교통 확충”

박소진 기자 / zini@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10-13 15: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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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와 공동건의문 서명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 요청
▲ 지난 12일 김포시청에서 이기재 구청장(오른쪽)과 이기형 김포시장이 ‘서울2호선 신정지선 김포 연장’ 공동건의문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양천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지난 12일 김포시와 함께 ‘서울2호선 신정지선 김포 연장’의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에 서명하고,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건의는 구와 김포시의 공동 목표인 철도교통 확충을 통한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와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추진됐다.

구는 지하철이 없는 신월동에 신월사거리역을 신설하고, 김포시는 대중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해당 사업을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해줄 것을 공동으로 건의했다.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은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되는 법정계획이다. 철도사업이 후속 절차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관련 계획이 반영되는 것이 중요한 선행 단계인 만큼, 양 지자체는 이번 공동건의를 통해 추진 의지를 모으고 사업의 필요성을 전달했다.

‘서울2호선 신정지선 김포 연장’은 현재 종점인 까치산역에서 신월사거리를 거쳐 김포시까지 노선을 연장하는 사업이다. 대광위에 제출된 노선안에는 신월사거리역 신설과 함께, 신정차량기지를 김포시 일원으로 이전하는 방안이 담겼다.

양천구 신월동은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지하철이 없는 대중교통 취약지역으로, 주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 향상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신월사거리역 신설이 필요하다. 김포시 역시 서울과 직장·교육 등 생활권을 공유하는 인구가 많은 만큼, 서울 도심으로 연결되는 철도망 확충을 통해 대중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이동 편의를 높일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그간 구는 사업 현실화를 위한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해왔다. 2024년 김포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사전타당성조사 공동용역을 추진해 최적 노선안을 도출하고, 이를 서울시에 제출했다. 이후 서울시·대광위 등 관계 기관을 대상으로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

해당 사업이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될 경우 향후 재정경제부 예비타당성조사 등 후속 행정 절차를 거쳐 사업 추진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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