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까지 교육생 모집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6월부터 글로벌 빅테크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코리아와 협력해 ‘혁신인재육성 아카데미’ 실무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일 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과정은 AI·클라우드 분야 인재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청년층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만 19세부터 39세까지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생성형 AI(GenAI)를 기반으로 한 웹서비스 개발 과정과 데이터 분석 과정을 진행한다.
수강생들은 ▲셀프브랜딩을 통한 맞춤형 진로설계 ▲1대1 전문가 취업 컨설팅 ▲IT기업 현직자 멘토링 등에 지원받으며, 우수 교육생에게는 IT 기업 인턴십(2개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에서 주최하는 현직자 특강, 잡페어 참여 등의 혜택도 제공받는다.
모집 기간은 오는 15일까지로, 구청 홈페이지 또는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류심사 및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교육생은 6월9일~9월30일 ‘강남취·창업허브센터’(강남구 역삼로 160)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비는 전액 구비로 지원하며, 월 출석률이 80% 이상인 교육생에게는 월 최대 50만원, 4개월간 최대 200만원의 훈련장려금을 추가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 운영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명 구청장은 “AI·클라우드 등 신기술 분야에서 숙련된 인재에 대한 수요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청년들에게는 양질의 취업 기회를, 기업에게는 역량 있는 인재를 연결하는 민관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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