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전담병상 가동률 84.6%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시는 22일 하루 동안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2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21일) 2805명보다 85명 줄어든 수치로, 1주일 전(15일) 3054명보다는 334명 줄었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11월30일(2222명) 2000명을 넘어선 데 이어 이달 14일 3166명으로 첫 3000명대이자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어 15일에도 3000명대를 기록한 뒤 19일 1907명으로 떨어졌다가 21일부터 다시 2000명대 후반으로 치솟았다.
하루 검사 인원은 이번주 월요일인 20일 14만4869명에서 21일 13만6215명으로 줄었다가 22일 13만7596명으로 소폭 늘었다.
22일 확진율(전날 검사 인원 대비 당일 확진자 비율)은 2.0%로 전날(1.9%)보다 높아졌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국내 감염은 2695명, 해외 유입은 25명이다.
연령별로는 60대 449명(16.5%), 40대 408명(15.0%), 50대 389명(14.3%) 순이었다.
또 10대 274명(10.1%), 9세 이하 269명(9.9%)으로, 10대 이하 확진자가 전체 확진자의 20%를 차지했다.
아울러 23일 오전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21만768명, 격리 중인 환자는 4만8540명이다.
사망자는 전날 29명 추가로 파악돼 누적 1598명이 됐다.
한편, 전날 기준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84.6%, 준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72.5%다.
재택치료 환자는 전날 1930명이 늘어 현재 1만3209명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