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오는 15일 광복절에는 어린이들의 애국심을 고취하는 체험활동으로 '모여봐요, 광복의날!'을 운영한다.
근현대사기념관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글자 완성하기, 태극기 비누 만들기, 신발 양궁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참가하는 어린이들은 독립운동 부루마블, 역사 동화책, 독립운동가 뱃지 등을 받을 수 있다.
오는 17일과 18일에는 근현대사기념관 1층 강북탐구공간에서 어린이 역사동화 '사할린 아리랑'의 글·그림 작가들과 만남의 시간도 열린다. 동화 ‘사할린 아리랑’은 일제강점기에 러시아로 강제 징용을 당하여 사할린의 탄광과 벌목장, 철로 공사장에서 굶주림과 강제노동에 시달리다 해방된 후에도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한 한인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17일에는 정란희 글 작가를, 18일에는 양상용 그림 작가와 만나 대화를 나누면서 글 그림을 배울 수 있다. 접수는 10명씩 선착순으로 받고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고, 근현대사기념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근현대사기념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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