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어업 종사자 335명ㆍ90%
'2억 이상' 137명··· 37% 차지
[진도=황승순 기자] 전남 진도군에서 1억원이상 고소득 어업인이 371명으로 조사됐다.
군은 해양수산 정책 수립 자료 활용을 위해 최근 조사한 결과 지난 2022년 352명보다 5.4% 증가한 371명으로 확인됐다.
분야별 업종별 고소득 어업인은 ▲양식어업 종사자 335명(90.3%) ▲어선어업 종사자 15명(4%) ▲가공ㆍ유통 분야 15명(4%) ▲기타 6명(1.7%)이다.
또 소득은 1억 이상~2억 미만인 자는 234명으로 전체의 63%를 차지했으며, 2억 이상~3억 미만은 80명으로 21.6%, 3억 이상~10억 미만인 자는 53명 14.3%, 10억 이상은 4명으로 1.1%로 조사됐다.
읍ㆍ면별 현황은 의신면이 14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고군면이 139명, 조도면 33명, 군내면 21명, 임회면 16명, 진도읍 10명, 지산면 9명이다.
고소득 어업인의 증가 요인은 민선 8기 김희수 군수 취임과 동시에 주력품종인 김, 전복, 톳, 꽃게 등을 집중 육성하고, 청년어업인, 영세어업인을 포함 수산 분야 예산을 대폭 지원한 결과 등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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