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여름철 대비 상수도 대행업자 15개사 대상 안전교육 실시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6-09 16: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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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 공사 사고 사례 및 예방 대책,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사례 등 중점 교육
▲ 화성특례시는 9일 맑은물사업소 회의실에서 상수도 대행업자 15개사 대표자와 담당 공무원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대비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사진제공=화성특례시
[화성=송윤근 기자] 경기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9일 맑은물사업소 회의실에서 상수도 대행업자 15개사 대표자와 담당 공무원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대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우기와 폭염 등으로 인한 각종 재난 위험이 증가하는 여름철을 앞두고, 상수도 공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대행업체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다년간 안전 관리 업무를 맡아온 화성시 안전관리자인 정성태 전문관이 강사로 나서, 실제 상수도 공사 현장에서 발생했던 사고사례를 중심으로 그 원인과 대처 방법, 예방 대책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사례와 그에 따른 대행업체의 책임과 조치 의무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교육하고, 대행업체 근로자들이 안전 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내기 맑은물사업소장은 “이번 교육이 대행업체의 현장 안전 관리 역량을 높여 여름철 폭염이나 집중호우 등 안전사고에 선제 대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교육과 점검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안정적인 상수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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