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나트륨 줄이기 실천 음식점 모집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3-09 15: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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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판 부착, 염도계·위생물품 지원…9∼31일 접수
▲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건강한 외식문화를 조성해 시민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9일부터 31일까지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 및 삼삼급식소’ 참여업소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1인 가구 및 코로나19 이후 배달음식 증가 등에 따라 시민들의 나트륨 섭취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나트륨 과잉섭취로 인한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추진된다.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이란 10% 이상 나트륨을 줄여 1인 분량 나트륨이 1300㎎ 미만인 메뉴 또는 30% 이상 나트륨 저감 메뉴를 전체 메뉴의 1개 이상 운영하는 음식점이며 삼삼급식소는 주 5일 한 끼를 나트륨 함량이 1300㎎ 이하인 식단으로 제공하는 급식소이다.

신청대상은 나트륨 저감 메뉴 보급에 관심 있는 일반음식점과 집단급식소다. 1개월간 사전운영을 거쳐 현장점검을 통해 선정기준에 맞는 업소를 최종 지정하며, 지정업소에는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 현판 부착’,‘염도계 및 위생물품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광주에는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 39개소가 지정·운영되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음식점과 급식소는 각 자치구 위생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정신 시 위생정책과장은 “건강한 외식문화 조성을 위한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과 삼삼급식소를 확대하고, 나트륨 적게 먹기 시민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해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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