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곳 선발… 18일부터 모집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18일~3월4일 ‘2025년 우수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 사업’에 참여할 모임 또는 단체를 공개모집 한다고 밝혔다.
‘우수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 사업’은 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평생학습 문화를 조성하고, 재능 나눔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동화한땀’, ‘하다’, ‘신바람난타’ 등 총 29개 동아리를 지원했으며, 작품전시회와 성과공유회를 비롯해 어린이집·복지관·지역 행사 등에서 전시·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올해는 총 30개 동아리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우수 평생학습 동아리로 선정되면 강사비 등 학습 관련 직접 경비로 동아리당 60만원에서 7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7인 이상의 성인으로 구성된 학습동아리로, 구성원의 70% 이상이 구민이며 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활동해야 한다. 또한 신청 마감일까지 구 평생학습관 누리집에 평생학습 동아리로 등록돼 있어야 한다.
다만 ▲학습활동이 없는 단순 소모임 ▲강사가 중심이 되거나 강좌 수강 외의 자생적인 활동이 없는 동아리 ▲특정 정당을 지지하거나 종교 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 ▲대학교를 포함해 정규 교과 과정 소속의 학생으로만 구성된 동아리 ▲동일한 내용으로 행정기관의 보조금을 받고 있는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동아리는 구 홈페이지 ‘공고·고시’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구 교육지원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및 구 평생학습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류경기 구청장은 “평생학습 동아리는 주민들이 배움을 실천하는 학습 공동체로, 평생학습 문화가 확산할수록 ‘평생학습도시 중랑’의 기반이 더욱 단단해질 것”이라며 “구민들이 배움과 나눔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