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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월 진행된 2025년 서리풀악동문화공연 모습. (사진=서초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오는 5월 동안 3회에 걸쳐 영유아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서리풀 악동 문화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서리풀 악동 문화공연’은 영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음악극, 매직쇼, 가족뮤지컬 등 다채로운 영유아 전문 문화 컨텐츠를 제공한다. 올해는 작년 대비 공연횟수를 늘려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총 12회의 공연이 개최된다.
오는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평일뿐 아니라 휴일에도 가족들과 함께 문화관람을 즐길 수 있도록 각기 다른 장르의 공연이 평일 1회, 주말 2회 등 총 3회차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5월3일에는 레이저쇼와 그림자쇼 등 퍼포먼스를 통해 쉽고 재밌게 과학을 즐길 수 있는 ‘과학마술콘서트’가 진행된다. 또한 5월12일에는 전래동화 방귀쟁이 며느리를 각색해 사물놀이, 봉산탈춤 등 한국의 전통공연을 녹여낸 음악극인 ‘연희는 방구왕’을 선보인다.
5월31일에는 앤서니 브라운의 유명동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우리 가족’이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티켓은 공연 시작일 2주 전부터 예스24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지정좌석으로 운영된다. 입장권은 1인당 5000원으로, 서초구민은 50% 할인 받아 1인당 2500원으로 구매 가능하다. 자세한 공연일정은 매 공연 티켓오픈 전에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전성수 구청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유아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개발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31일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올해 첫 공연인 ‘드라랄라 치과’와 이달 9일 반포심산아트홀에서 열린 ‘드로잉매직쇼 크레용용’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모두 매진되며 서리풀 악동 문화공연의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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