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봉구와 미국 플러튼시의 경제교류 우호 협력 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오언석 구청장(왼쪽)과 프레드 정 플러튼 부시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도봉구청 제공)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미국 플러튼시와 경제교류 우호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23일(현지 기준) 미국 시장 개척을 위해 캘리포니아주 플러튼시와 로스앤젤레스에 해외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

사절단은 플러튼시청에서 경제교류 우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으며, 체결식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을 비롯해 시장 권한대행인 프레드 정(Fred Jung) 부시장 등 플러튼시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두 도시는 각 지역의 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을 기반으로 행정, 산업, 민간, 문화ㆍ예술 분야 등의 관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다음 날 사절단은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임원들과의 미국 시장 진출 전략에 대한 간담회도 진행했다.

오언석 구청장은 “도봉구(지역 기업) 제품들은 디자인과 품질 면에서 우수하다. 미국 내 우리 제품들이 많이 알려질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역 기업들과 함께 26~29일 4일간 미국 LA 서울국제공원에서 개최되는 LA 한인축제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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