年 1만원으로 ‘강남인강’ 무제한 이용··· 용산구, 중·고교생 300명 지원

문민호 기자 / mm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1-08 16: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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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수급자 자녀등 100% 감면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2025년도 인터넷수능방송(강남인강)’ 수강 지원받을 중·고등학생 3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구는 강남구와 함께 연간 4만5000원의 수강료로 자유롭게 강남인강을 수강할 수 있도록 강남인강 공동이용 협약을 맺었다.

이번 사업은 구가 3만5000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참가자는 본인부담금 1만원이 발생한다.

단, 본인부담금 1만원도 2자녀를 둔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자에게는 50% 감면하며, 3자녀 이상을 둔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정, 국가유공자 등은 100% 면제된다.

수강 지원 참가자로 선정되면 개별적으로 배부받은 수강권을 등록해 1년간 중·고등학교 모든 강의를 무제한으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지원 신청은 9일 오전 10시~17일 낮 12시까지 진학 전문 포털 용산진학패스에서 할 수 있으며, 감면과 무료 인원에 따라 모집인원이 확대될 수 있다.

구가 수강 지원하는 인터넷수능방송(강남인강)에서는 중·고등학교 현직 교사, 대치동 학원 강사 등 100여명 강사가 중·고등부 내신과 수능 강의, 입시 정보를 제공한다.

박희영 구청장은 “용산구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올해도 인터넷수능방송 수강 지원을 지속한다”라며 “앞으로도 구는 대입 준비나 학습에 있어서의 격차를 해소하고 공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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