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린컴퍼니㈜가 운영하는 클린 뷰티 스킨케어 브랜드 라운드랩이 서울 중랑천 인근에 서식하는 수달 보호를 위해 사회적 협동조합 한강과 함께 수달 보금자리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서울 북동부를 지나는 중랑천 유역에서 배설물, 발자국, 모래 목욕 흔적 등 수달의 서식 흔적이 발견되었다. 이 지역에는 최소 4~6마리의 수달이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수달은 멸종 위기종 1급이자 천연기념물이다.
라운드랩 임직원들은 수달이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인공 수달 굴을 조성하고 수달들에게 위협이 될 수 있는 공사 폐기물과 생활 쓰레기 등을 정리하는 서식지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철새와 토종어류 등 중랑천에 서식하는 야생 동물의 생태계 회복을 위해 나무 심기도 진행했다.
라운드랩 관계자는 “멸종 위기종인 수달들이 중랑천에 자리 잡고 생활할 수 있기를 바라며 생태계 보존과 생물 다양성을 증진하는 활동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도움을 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라운드랩은 지난 3월 멸종 위기종인 해달, 수달을 알리기 위해 1025 독도 토너 키링 기획세트를 판매하여 수익금 일부를 사회적 협동조합 한강에 기부한 바 있으며, 독도에서 자생하는 멸종 위기 식물의 보존을 위해 독도 자생식물원과 독도 자연 생태 온실 조성을 지원한 바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