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기홍 기자] 고양경찰서(서장 김형기)는,고양시와 민간 인공지능(AI) 영상분석 전문기업 핀텔과 함께 ‘디지털트윈 기반의 메타버스를 활용한 AI영상정보기반 실시간 신호제어 검증기술 개발 및 실증’사업을 협력 추진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2년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사업’으로 영상분석 전문기업 핀텔과 서울시립대학교 등 연구기관이 실시간 신호제어 시스템 최적화를 실증하는 사업으로 고양시 및 고양경찰서와 함께 사업 대상지 선정 등 지속적으로 협의해왔으며 최종적으로 고양시 화정권역 내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사업은 고양시 덕양구 일대 주요 교차로에 단일 도로 축이 아닌 3개 이상의 도로가 교차하는 다수 교차로(3×3이상 네트워크)에 인공지능(AI) 영상분석시스템을 설치하여 방향별 교통량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네트워크 신호제어 최적화를 실증하는 방식이며 특히, 수집된 데이터를 현장에 즉시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메타버스를 활용하여 가상현실에서 실증을 하는 디지털트윈 기법을 적용함으로써 스마트 신호체계의 실효성을 높이고, 검증된 기술을 향후 실질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엄상두 경비교통과장은 “변화하는 최신 교통기술을 적극적으로 교통환경 개선에 반영하고 스마트한 신호운영을 통해 도심권 정체현상 해소는 물론 교통안전을 한 단계 향상 시킬 수 있는 의미있는 시도라고 생각하며, 경찰에서도 본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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